홀몸 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이달부터 ‘찾아가는 복지현장 대응팀’을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해를 시작으로 홀몸 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조명등 및 수도꼭지 교체 등의 불편을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 맞춤형복지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나가고,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한다.
지난 해 고장난 형광등을 교체하지 못해 조명 없이 생활하던 노인 가구, 씽크대 배수관이 터졌으나 비용 문제로 수리를 못한 장애인 가구 등 151가구를 방문해 141건의 복지서비스를 진행했다.
더불어,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가구를 발굴·지원 하는 등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일상생활 속 소소한 불편사항이 거동이 어렵고 경제적인 취약 계층에게 큰 어려움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올해는 다양한 인적안전망을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의 위기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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