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시, 쌍용양회공업, 한국전력, 백두대간보전회 등 참여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덕일)은 오는 4일 오전 10시 무릉계곡 광장에서 시민 및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식목행사를 개최한다.
3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2회를 맞아 5개의 선도 기관·단체에서 심을 200여 그루의 단풍나무와 시민들의 자발적 기증을 통해 모아온 청단풍나무 30여 그루를 식재한다.
지난 해 공단을 비롯해 시, 쌍용양회공업 공장, 한국전력 지사, 백두대간보전회 등 5개 기관·단체가 모여 침체돼 가는 시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무릉계곡 단풍나무 심기 운동 MOU를 체결했다.
장덕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로 무릉계곡이 전국 제 1의 단풍명소로 거듭나 시 관광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단풍나무 기증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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