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시 예비인증, 준공 시 본인증 취득으로 교통약자 편의성 증진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도는 직접 건설공사를 시행중인 하남선·별내선·옥정선 등 3개 철도 노선을 대상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인증절차는 건축허가 및 시공단계에서 예비인증을 취득한 후, 준공단계에서 최종설계도서와 현장실사를 통해 본인증을 획득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주 평가항목은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시설 등으로, 평가 결과 70점 이상 80점 미만은 ‘일반’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 등급, 90점 이상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 도에서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3개 철도노선(하남선·별내선·옥정선)은 교통약자의 접근성 및 이용성을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 하남선과 별내선은 설계단계에서 예비인증을 취득했으며, 준공단계에서의 본인증을 추진 중이다.
설계가 한창인 옥정선도 예비인증과 본인증을 취득해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홍지선 도 철도국장은 “하남·별내·옥정 3개 노선 모두 본인증 최우수 등급을 취득함으로써 교통약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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