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클린하우스에 음식물쓰레기 비닐 전용수거함을 확대 설치하여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후 배출되는 비닐로 인한 악취, 비닐 날림으로 인한 주변 오염, 미관저해 등 클린하우스에 음식물 쓰레기 배출 후 발생하는 비닐처리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읍면동에 음식물쓰레기 비닐 전용수거함 설치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우선 이달까지 시 클린하우스 165개소에 비닐 전용수거함 설치를 완료한다.
시는 지난 해에 설치한 180개소를 합쳐 총 345개소에 비닐 전용 수거함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하반기에 추가 설치가 필요한 읍면동을 조사해 설치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음식물쓰레기 비닐 전용수거함은 녹색 천 재질로 무게와 부피를 최소화해 클린하우스 거치대에 부착해 운영하는 구조이며, 음식물쓰레기 배출 후 발생하는 비닐을 간편하게 버릴 수 있도록 제작된 수거함이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뿐만 아니라 RFID(음식물 배출 기기) 민원 등 클린하우스에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물쓰레기는 처리보다 줄이기가 우선인 만큼 일상생활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적극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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