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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상수동간 농어촌도로 마무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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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상수동간 농어촌도로 마무리 ‘박차’
  • 최도순
  • 승인 2019.04.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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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량 우회통행으로 안덕초 어린이들 등굣길 안전사고 위험 해소
화순-상수동간확포장공사위치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안덕면 화순리마을을 통과하는 대형차량으로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사고 우려 및 교통 불편으로 상수동간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을 위한 마무리 박차에 들어간다.

7일 시에 따르면, 화순~상수동간 농어촌도로는 화순항에 운반돼 오는 자재(모래, 시멘트 등)를 상수동 지역에 있는 레미콘 및 아스콘 공장으로 대형차량이 운반하는데 우회도로가 없어 마을안길 통과로 어린이들이 등굣길 교통사고 우려 및 교통 불편으로 도로 개설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노선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2006년 2월 실시설계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했으나 예산 부족 및 보상 지연 등으로 2014년 6월 사업을 착수한 바 있다.

총 사업비는 35억 원으로 연장 1.1km에 대하여 도로 개설 확·포장 사업으로 지난 해까지 31억을 투자했으며 사업 마무리를 위해 올해 예산 4억을 확보해 화순~상수동간 농어촌도로와 지방도 1132호선(일주서로)을 연결하는 교차로 개선공사를 시행 중이며 2008년부터 10여 년을 추진해온 사업을 다음 달 말까지 전체 노선에 대해 도로 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도로 확장이 완료되면 화순항 물동량(모래, 시멘트 등)을 운반하는 대형차량(중기덤프, 레미콘)들이 우회도로 통행으로 학생들 등굣길 보행안전 및 지역 간 균형 발전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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