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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공예특별전 '겨울, 북촌 가는 길'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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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공예특별전 '겨울, 북촌 가는 길' 26일 개막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12.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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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에 위치한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2013 북촌공예특별전 '겨울, 북촌 가는 길'을 개최한다고 24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역사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북촌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은 다양한 전통공예 분야에서 활동하며, 북촌의 전통공예 브랜드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의 메시지를 담아, 북촌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장인, 공방운영자, 전통공예작가 등 22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북촌의 겨울풍경을 배경으로 북촌 장인들의 작품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전시로, 북촌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해 일반시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스토리는 북촌의 路(길), 북촌의 夜(밤), 북촌의 歲(설), 북촌의 樂(놀이)로 나뉘어 새해를 맞이하는 북촌의 설레는 겨울 풍경을 그리며, 22인 장인들의 작품이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양도성도감(02-2133-2672)으로 문의하거나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권기홍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북촌 공예 특별전시전은 우리가 발굴하고, 보호하고, 전승해야 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이며 "북촌의 공예문화 브랜드를 창출하고 나아가 서울시 공예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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