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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로포장 공사 그룹 스터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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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로포장 공사 그룹 스터디' 운영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12.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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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겨울철 도로포장 공사 통제기간을 활용해 도로 유지관리 공무원,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도로포장 공사 그룹 스터디'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교량 구조물의 이음부 주변 단차 발생으로 인한 평탄성 불량과 아스팔트 포장 내부 침투수 체수로 인한 포장파손 및 구조물 손상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실무자들의 포장 및 노면 배수처리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숙지부재 등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관행적 답습으로는 포장수준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번 그룹 스터디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룹 스터디는 40여명으로 서울시 도로시설과, 6개 도로사업소, 시설관리공단 공사감독 요원 등 실무직원과 실제 공사현장의 현장소장과 작업반장들로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 포장공사 휴면기인 겨울철뿐만 아니라 그룹 스터디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이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선 적극 검토해 필요시엔 국토교통부에 기준제정도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견학과 답사를 병행해 새로운 기술 체험이나 이미 시공한 품질상태 점검을 통하여 생생한 스터디를 운영할 계획이다.

천석현 시설안전정책관은 "포장공사 휴면기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도로포장 품질향상을 위한 그룹 스터디를 운영했다며,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도로포장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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