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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지역 중심지 8곳·주거지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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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지역 중심지 8곳·주거지 5곳 선정
  • 김혁원
  • 승인 2019.04.1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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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일대 등 신경제거점 조성, 산업·상업·역사문화중심지 육성
중심지형(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 후보지(표=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홍릉 일대 등 신경제거점조성 및 산업·상업·역사문화 중심지 육성을 위해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 8개소를 선정하고, 성동구 사근동 일대 등 근린재생형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5개소를 선정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경제기반형인 홍릉 일대와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인 광화문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북촌 가회동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등 총 8곳이다.

유형별로는 대규모 이전 적지, 광역교통 역세권 등을 신산업 중심지로 창출해 일자리 창출거점을 육성하는 ‘경제기반형’과, 지역의 특화된 산업·상업·역사문화자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중심시가지형’으로 구분된다.

후보지 8개소는 이달부터 후보지 공모 당시 제시한 핵심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며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체감도 높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8월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수한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성동구 사근동, 은평구 응암3동, 양천구 신월3동 등 5개소는 희망지 사업지 중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주민공동체 및 자치구의 추진의지 등에 대해 민간전문가들이 우수 지역으로 평가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마중물사업비 2400억 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사업지가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될 경우 국비를 지원받는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에 도시재생 후보지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그동안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지가 포함돼 있어, 도시재생을 통해 단시간 내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도출해 차근차근 도시재생을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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