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여성회관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취업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미 정착한 5년차 이상 결혼이민자 13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미래설계를 위한 취업소양교육이라는 주제로, 삶의 중장기적인 목표설정을 통해 나만의 일자리 찾기, 취업목표결정, 구직기술 익히기 등 정보 제공의 장이 됐다.
특히 마산새로일하기지원센터와 연계해 희망자에 한해 구직신청에서 취업연계 까지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도와줄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중국 결혼이민자(14년차)는 “한국에 거주한 지 오래됐는데도 아직 나에게 맞는 직종이나 자신감이 부족하였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생각이 정리가 되었고 정확한 목표를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좀 더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다시 힘을 내서 노력해 볼 예정이고, 이런 교육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가족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