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기간 4.3추가진상조사단 설치, 국비 확보 등 조직안정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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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김영훈 이사장이 지난 22일자로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4·3위령제단 퇴임 참배를 마지막으로 2년의 임기를 대과없이 마친 김영훈 이사장은 재임기간 희생자와 유족의 한을 넘어 역사에 대한 해원과 4·3의 역사를 세계화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4·3추가진상조사단 설치, 4·3진상조사보고서 영어․일어 번역, 국내외 평화교류 확대, 국비확충 등에 온힘을 기울여 재단 조직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직무를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조용히 마무리 하겠다는 김 이사장의 뜻에 따라 퇴임식은 생략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빠른 시일 내에 신임 이사장을 선임해 소통과 협력의 기조위에 조직을 안정화하고 유족복지사업과 기념사업, 추가진상조사사업, 문화학술사업과 국제교류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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