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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가꿈주택사업 1차 참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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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가꿈주택사업 1차 참여 모집
  • 김혁원
  • 승인 2019.04.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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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도로포장, CCTV·보안등 설치, 골목길 정비 등 지원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9일~다음 달 17일까지 해당 자치구를 통해 올해 ‘서울가꿈주택사업’ 1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서울가꿈주택사업’은 시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와 골목길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서울가꿈주택사업’을 통해 84개 주택과 3곳의 골목길이 정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 예산은 총 74억 원을 투입하는데, 이는 전년(4억6000만 원) 대비 16배 증가했으며, 노후주택 총 300호, 골목길 5개소 단장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난 해 박원순 시장이 강북구 삼양동에서 한 달간 생활한 이후 내놓은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에 따라 이번에 예산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과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근린재생일반형) 내 단독·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으로, 주택 소유 주민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150호(동)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한다.

가꿈주택 대상으로 선정되면 외벽, 담장, 지붕 등의 성능 개선에 대해서는 해당 공사비의 50%~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외부담장 공사비(담장철거 등)는 전액 보조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서울가꿈주택 대상자를 모집·선정하며, 오는 7월 2차 참여자 모집이 진행된다.

‘서울가꿈주택 사업’은 단체 또는 개별로 신청이 가능하며, 개별로 신청해 선정된 경우 주택 수선과 건물 성능공사 등의 집수리를 지원하고, 단체 신청(인접한 주택 소유주 5인 이상)의 경우 집수리 지원 선정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골목길정비 대상지로 함께 선정이 되면 집수리와 함께 도로포장, CCTV·보안등 설치, 골목길 정비 등 주변 기반시설 공사도 동시에 시행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자치구 담당부서 또는 도시재생센터에서 사업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지원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해당 자치구 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울가꿈주택은 주택개량 융자지원 제도와 병행해 신청할 수 있고, 집수리닷컴을 통해 집수리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장위동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서울가꿈주택사업은 시민들의 부담은 줄이고, 낡은 집과 골목길을 새단장해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주민 참여형 주거지재생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가꿈주택으로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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