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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충호시대 개막, 160만 돌파기념 축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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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충호시대 개막, 160만 돌파기념 축하행사 개최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12.2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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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만의 160만 돌파, 도민들과 기쁨 및 비전 함께해
[충북=도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민 160만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립교향악단 축하공연, 경과보고, 인구 증가 기여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각계각층의 축하영상메시지에 이어서 이시종 충북지사의 160만 돌파 비전 선포와 마지막으로 축하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특히 인구증가에 기여한 다자녀가정, 귀농귀촌인, 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160만을 돌파한 날을 전후로 출산한 가정의 부모를 위해 깜짝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비전 선포문에서 “충청북도가 1896년 정도(定道) 117년 만에 인구 160만 명 돌파는 역사적인 기념비적 사건이며, 이젠 작고 약한 국토의 변방 충북에서 크고 강한, 국토의 중심으로 위상이 강화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0년까지 170만 명 달성과 매년 5조 이상의 투자 유치를 통한 2만여 일자리를 창출하여 의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의 생활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인구는 지난해 7월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한 이래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 지난 5월말 기준으로 호남권을 첫 추월하여 ‘영충호’ 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게 되었다.
 
도 관계자는 “연말에 충북인구가 160만 명을 돌파함으로써 도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가오는 새해에 충북이 역동적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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