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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유관기관과 내년 수출 160억 달러 달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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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유관기관과 내년 수출 160억 달러 달성 논의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12.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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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4차 충청북도 수출진흥협의회 개최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6일 청주상공회의소에서 금년도에 추진한 해외마케팅사업 등 전반적인 사업평가와 내년도 수출지원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수출목표 16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유관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모여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윤재길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기관장과 사업담당 실무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년도 수출환경에 대해 일본의 엔화하락, 미국 달러의 양적완화축소 기조, 유로존의 긴축재정정책, 중국의 저성장 등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북도의 수출 14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세계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단행으로 달러화 강세가 전망되고, 한·콜롬비아 FTA가 발효로 총 10개의 FTA가 발효하게 되어 FTA를 활용한 수출증대 기회가 확대 되는 등 세계수출시장에는 호재가 많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유관기관들은 내년도 세계 수출시장 호재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출증대를 꽤할 수 있는 수출지원 정책 추진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해외전문전시회 부스설치 예산지원 확대하여 부스설치 고급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수출 지원 사업 추진 시 창업초기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에 대한 가점 부여 등 창업초기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을 우대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는 현행 보험(증)요 지원 신청절차가 번잡하여 환급업무의 처리가 지연되기 때문에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으며, 청주상공회의소는 국제전시회 참가기업 신청 당시 철저한 사업계획서, 참가확약서등을 받고 참여 포기 시 차년도 사업 참여에 불이익을 받도록 기관별 업무연계 및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국제무역박람회 참가지역이 미국, EU, 칠레 등 FTA 체결국 대상으로 시장개척을 확대하여 수출 다변화 및 틈새시장 개척 지원을 확대하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도관계자는 수출유관기관에서 제시하고 건의한 내용을 내년 수출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수출지원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수출 160억 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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