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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산불감시초소’ 친환경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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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산불감시초소’ 친환경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
  • 최도순
  • 승인 2019.04.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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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형 산불감시초소·탐방객 휴식공간으로
지난해 설치된 다목적 산불감시초소 (사진=제주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시 오라이동‘민오름’에 있던 FRP 단열재 산불 감시초소를 국산목재를 활용해 친환경 다목적 기능을 갖춘 전망대형산불감시 초소를 설치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민오름 정상부 산불감시 초소는 2000년 초에 설치돼 시설이 노후되고 주위 나무가 자라 시야를 가리고 있어 산불감시에 어려움이 있고 오름 탐방객 증가에 따른 휴식공간 및 우천 시 대피공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기존 산불감시초소를 대신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를 오는 7월 말까지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친환경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는 2층은 전망대형으로 설계하여 산불감시를 용이하도록 하고 전망대 아래 공간에는 의자 등을 설치해 오름 탐방객에게 편의제공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 시에서는 주요 오름 등 산불취약지역에 55개소의 산불감시초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한경면 저지오름, 한림읍‘망오름’조천읍 바늘오름에 시설돼 운영 중인 친환경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는 탐방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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