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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원봉사센터, 근로자의 날 브릿지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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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원봉사센터, 근로자의 날 브릿지 캠페인 전개
  • 김혁원
  • 승인 2019.04.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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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르바이트생, 고용주 대상 근로기준법 안내
(사진=서울자원봉사센터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자원봉사센터는 다음 달 1~15일까지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동행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사장님을 잇는 ‘브릿지(Bridge) 캠페인’을 전개한다.

30일 센터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중 8명은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처음 경험하며, 근로계약에 관련된 정보를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드물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가 주변 고용주와 아르바이트생에게 ‘근로기준법’에 기초한 고용 지식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보도록 하며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근로기준법’을 알지 못해 서로 불편함을 겪었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일하는 대학생들의 권리를 지키고 노동환경을 스스로 개선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아르바이트생과 고용주에게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벤트 상품도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는 경희동행 SNS 페이스북(www.facebook.com/kyungheeDH)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국민대학교 서울동행 동아리 외 17개교에서는 교내 환경미화원, 경비원에게 손 편지를 적어 감사 인사를 드리고, 교내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청취해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시험기간 일회용품 줄이기’ 등 교내 근로자들을 위해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대학 내 일상 속 환경개선 활동으로 연계해 진행한다.

안승화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대학생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경험을 넓히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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