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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 신규희망지사업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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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 신규희망지사업 5곳 선정
  • 김혁원
  • 승인 2019.05.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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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최대 8000만원 지원
선정지역 현황 및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 역량강화와 재생사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 희망지 사업 대상지 5곳을 선정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효과적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2016년 19곳, 2017년도 32곳, 전년도 15곳을 선정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 교육, 주민공모사업 등을 시행했다.

올해 신규 희망지 사업 대상은 종로구 사직·효자·청운동 일대, 중랑구 망우본동 일대, 광진구 자양4동 일대, 양천구 목3동 일대, 강서구 공항동 일대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코디네이터 파견 등의 사업에 지역별로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희망지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희망지사업을 공모한다.

상반기에 선정된 곳은 지난 3월 28일 주민공모공고를 통해 신청한 7개 자치구 8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건축분야, 공동체·사회적경제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층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자치구에게 보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희망지사업 대상지 5곳 내외를 선정한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희망지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주체가 되는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지사업을 기반으로 도시재생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돼온 만큼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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