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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주부감량홍보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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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주부감량홍보단'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9.05.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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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점검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3일 오후 3시 서소문청사 제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25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주부 89명을 대상으로 ‘2019년 주부감량홍보단’위촉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위촉식에서는 음식폐기물환경연구원 민병홍 이사장이 ‘음식폐기물 원천 감량 의의’를 주제로 강의한다.

‘주부감량홍보단’은 주부들이 음식물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원천감량을 하고, 폐기 단계까지도 감량을 실천하도록 구성돼 3200여 개소의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해 25개 구청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200㎡ 이상 음식점, 1일 평균 급식인원 100명 이상 집단 급식소, 대규모점포,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광숙박시설(호텔 등) 등 다량배출사업장이다.

또한, 자치구와 함께 신규업체 등에 대해  음식물 발생 억제 및 처리계획 신고방법 등을 안내하고, 음식폐기물 종·감량기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효과와 운영실태, 주민 만족도를 조사하게 된다.

시는 이렇게 취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음식폐기물 종·감량기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에 반영한다.

이밖에도 감량 아이디어 및 정책 제안,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실천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교육’을 추진한다.

아울러, 각종 현장체험이나 토론회 등에 참여하여 음식폐기물 자원화 경험을 회원들과 공유한다.

특히, 점검참여 등 오프라인 활동내용과 SNS 활동 등 온라인 활동내용을 종합 평가해 우수활동자 중 10명 이내로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구본상 생활환경과장은 “보다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참여해주신 89분의 주부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시민의 의식전환과 참여를 바탕으로만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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