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도조사 총 1만7779명 참여, 네이밍 공모전 1247건 중 8명 수상
[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 강원도는 오는 13일 도 홈페이지 및 웹페이지(http://gwname.kr)를 통해 지난 달 진행한 디자인 선호도 조사와 네이밍 공모전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창출과 글로벌 브랜드 지속 확산을 위해 수호랑 반다비의 2세를 도 대표 캐릭터로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 디자인 선호도 조사는 총 1만7779명이 참여해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공개된 디자인 2개 중 B안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A안 31.2%, B안 68.8%) B안을 선택한 주요 이유는 ‘단순하고 귀엽다’ ‘캐릭터 활용성이 좋고 친근하다’란 의견 등이다.
또한,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네이밍 공모전에는 총 1247건의 작품들이 접수됐고, 전문가 평가 및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총 8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내역은 대상작품은 없고, 최우수상 2명(각 50만원) 우수상 2명(각 30만원) 장려상 4명(각 10만원)의 시상금이 개인별로 지급되며, 온라인 선호도 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한 65명에게 피자쿠폰, 영화 관람권, 커피교환권 등이 전달된다.
도는 선호도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디자인과 네이밍 보완작업을 계속 진행하며, 완성도 높고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글로벌 캐릭터로 탄생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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