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를 위한 사업구역 조정
[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13일 서부시장에 위치한 마을만들기 센터에서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해 주민과 지역문화 단체, 도시재생 지원센터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주민협의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중앙동 일원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총사업비 167억여원으로 올해~2022년까지의 4년간 추진할 계획으로 응모하였으나 1개 시군을 선정하는 상반기 공모에서 탈락했다.
이에 시는 후반기 공모에 재도전하면서 ‘천년의 숨결이 이어지는 중앙동’이라는 사업명으로 일부 구역을 조정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자 주민협의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민공청회, 행정협의회, 의회 의견 청취 절차 등을 거쳐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다듬고 역량을 집중해 올해 하반기 최종 공모사업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도시재생 뉴딜 하반기 공모(광역선정분)는 오는 7월 초 활성화 계획 접수를 시작으로 7~9월까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서면심사를 거쳐 도 내 3개 시군이 선정되며, 전반기 공모에 선정된 춘천시를 비롯해 원주시, 동해시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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