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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문화 정보소통광장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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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문화 정보소통광장 전면 개편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12.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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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
서울시는 30일 다문화가족의 정보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상호소통 증진을 위한 '서울시 다문화가족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를 전면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서울시 다문화가족거점센터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에 있다.

서울시 거주 다문화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족이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서로 소통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울타리 홈페이지의 컨텐츠를 강화·개편한 것.

현재 서울에는 약 4만 9천여명의 결혼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2위의 규모로써, 외국인근로자·재외동포·유학생 등을 포함한 외국인주민은 약 40만명으로 서울거주 인구의 3.9%를 차지한다.

한울타리 홈페이지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원클릭 온라인창구로서 다문화가족지원사업·국적취득·행정신고(혼인,출생)·의료 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쓰레기 분리수거·한국문화 등 서울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는 전반적인 정보업데이트와 더불어 취업정보 및 유관기관 소개를 강화하고, 소통게시판 기능을 확대했다.

또한 정보사각지대 해소 및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존 한울타리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던 5개 언어(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외에 3개 언어(몽골어, 따갈로그어, 캄보디아어)를 추가로 구축, 총 8개 언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태국어·러시아어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한울타리 홈페이지는 결혼이민자가 직접 참여해 홈페이지의 운영주체로서 활동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8개 언어 국가출신의 결혼이민여성을 '주부운영단'으로 선발·구성, 이들은 홈페이지 운영자로서 게시물을 해당 언어로 번역, 관리,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울타리 홈페이지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서울시청 외국인다문화담당관(2133-5081)이나 운영기관인 서울시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843-5431)로 연락하면 된다.

서영관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한울타리 홈페이지가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상호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울타리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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