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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출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획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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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출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획득 지원
  • 정봉안
  • 승인 2019.05.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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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관세청-한국AEO진흥協, MOU 체결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울산시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김영문 관세청장, 이재길 한국AEO진흥협회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수출입업체, 운송인, 창고업자, 관세사 등 무역과 관련된 업체들 중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공인한 업체를 말한다.

주요 무역국은 ‘수출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엄격한 절차와 인적·금전적 부담으로 인해 중소 수출기업들이 개별적으로 공인을 획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처럼 해외 통관 과정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원활히 통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제(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지정받으면 향후 관세 법인심사 대상에서 제외되고, 수출입검사가 생략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국가 간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로써 시에 소재하는 3개 중소기업이 시-관세청-한국AEO진흥협회로부터 수출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획득을 위한 컨설팅 비용, 수출입관리책임자 교육, 컨설팅 현장점검 및 수시 상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이 수출안전관리 우수업체(AEO)를 최대한 활용해 수출 촉진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로 대외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출 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또한 수출 촉진을 위해 통상지원시책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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