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대구시, 제야의 타종행사 31일 개최
상태바
대구시, 제야의 타종행사 31일 개최
  • 윤용찬 기자
  • 승인 2013.12.30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는 2014년 갑오년 제야의 타종행사를 31일 오후 10시부터 1월 1일 0시 30분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2013 제야의 타종행사’ 는 꾸미야 관악대의 힘찬 마칭벤드 공연과 구담예술진흥회의 대북 공연, 비보이 공연, IYF의 다국적 댄스와 2013 컬러풀대구 페스티벌 퍼레이드에서 대상을 차지한 ‘대구춤판’의 복고풍 스트릿 댄스, m 디스코 공연과 인기가수 우연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타종행사에는 달구벌대종 33회 타종, 시민 풍선 및 소원지 날리기, 김범일 대구시장의 신년메시지 발표에 이어 마지막으로 종각네거리를 중심으로 화려한 음악 불꽃쇼를 진행한다.

대구시는 이번 ‘제야의 타종행사’에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대구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하기 위해 행사장에 LED 조명으로 된 시조인 독수리와 2014년 갑오년의 상징인 말 그리고 코끼리, 백조, 곰, 하트, 창조사과 모양의 일곱 가지 종류의 은하수 동물농장 포토존을 설치했다. 특히,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와 풍선 날리기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당일 밤 9시까지 행사장에 오면 동참할 수 있다.

타종인사는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혁신도시 입주기업 대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연패에 빛나는 류중일 감독, 전국장애인체전 메달리스트, 중소기업 대상과 노사화합상 수상자, 아너소사이어티, 다문화 가족 등 2013년도 대구를 빛낸 각계각층의 인사 19명으로 구성됐다.

달구벌대종 타종은 31일 오후 11시 59분 50초부터 시민과 함께 카운트 다운을 한 후 자정에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타종인사 19명이 33회 타종을 하게 되며, 첫 타종 시 시민들이 준비해 온 풍선과 소원지 날리는 행사를 한다.

타종 후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이 2014년 대구의 희망을 담은 신년메시지를 발표하고 끝으로 타종인사 및 출연진 전원과 행사장에 참석한 모든 시민들의 대합창 과 함께 화려한 불꽃 쇼가 동시에 펼쳐진다.

특히, 올해 타종행사에는 공식행사와는 별도로 시민들에게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 18명을 선정, 타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대구시는 제야의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31일 오후11시부터 2014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중구청~공평네거리, 경대병원~동인치안센터 구간의 교통을 전면 통제, 차량통행을 금지한다.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서는 지하철은 1, 2호선 모두 4회씩 증편 운행해 반월당역에 0시 15분, 0시 30분, 0시 45분, 새벽 1시에 도착한 후 노선별로 환승할 수 있도록 5분씩 정차 후 각각 반월당을 출발해 종착역까지 운행한다. 또한 대현프리몰에서는 지하철 중앙로역 이용승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지하철 운행시간까지 중앙 지하상가 지하도를 개방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