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나경원 "양정철·서훈, 선거공작 냄새...국민들 앞에 떳떳이 밝혀야"
상태바
나경원 "양정철·서훈, 선거공작 냄새...국민들 앞에 떳떳이 밝혀야"
  • 안상태
  • 승인 2019.05.29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자유한국당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대한민국 정보권력자와 민주당 최고 실세이자 총선 전략가의 어두운 만남 속에서 선거 공작의 냄새를 맡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국정원 관권선거 의혹 대책위 회의에서 "국정원장은 도망갈 때가 아니라 부적절한 만남에 대해 국민들 앞에 떳떳이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민주당도 떳떳하다면, 왜 정보위 소집에 응하지 않는가. 떳떳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살생부, 뒷조사, 사찰 이런 단어가 떠오른다"며 "정권 지지율이 떨어지고 위기가 닥치면 북한 관련 이슈를 키워서 여론을 휩쓰는 정치가 내년 선거에서 반복되는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서 원장을 향해 "민감한 시기에 민주당 총선기획자와 만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 정치적 중립 의무를 매우 심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