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장자하차도 확장공사와 마장철교 개선사업이 완료돼 31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시는 올 1월부터 이곳을 전면통제하고 4차로였던 마장지하차도는 6차로로 확장, 좁았던 보도 폭도 4m 이상 확보했다.
또 100여년 되어 낡은 마장철교는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시설물을 전면 개선해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물로 재탄생시켰다.
마장지하차도 개선사업은 현재 구조물 설치, 아스팔트 포장 등 주요 공사는 완료, 부대공사 일부가 남아 있으나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지하차도를 먼저 개통하고, 남은 공사도 2014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천석현 시설안전정책관은 "마장지하차도 구조개선으로 이 지역의 교통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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