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정동 프라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뉴욕시 그린뉴딜 정책이 시에 적용 가능성 모색을 위해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에너지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2019년 제1회 서울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시에너지정책위원회,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등 정부, 학계, 업계의 에너지관련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주요내용은 온실가스 감축, 일자리 확대, 불평등 해소를 추구하는 도시형 그린 뉴딜과 에너지 전환이란 주제로, 미국 대선 정책으로도 부각된 바 있는 아젠다를 선정해 새로운 지방정부의 비전과 필요성을 제시한다.
또한, 기조연설은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이 ‘전환적 뉴딜과 한국 사회 전환’이란 주제 아래, 사람을 우선하고 포용하는 휴먼뉴딜과, 혁신의 메커니즘인 디지털 뉴딜, 그리고 지속가능한 그린 뉴딜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발제에서는 미국 뉴욕의 그린뉴딜 정책과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 적용에 대한 주제로서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에 맞는 비전과 핵심목표, 추진전략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아울러, 패널토론은 윤순진 시에너지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수)이 좌장을 맡아 유정민 부연구위원, 박진희 동국대학교 교수, 김병권 시 협치자문관, 최재동 한국에너지공단 녹색센터장, 권민 시 대기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포럼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시 원전하나줄이기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energy.seoul.go.kr)하여 사전 등록 하면 된다.
이상훈 시 환경정책과장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더욱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선도적인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관심있는 각계각층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