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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임산물 경영기법·재배기술 지도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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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임산물 경영기법·재배기술 지도 서비스 확대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4.01.02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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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전북지역본부 1월부터 시범 운영

▲ 산양삼 재배관리 지도(무주)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올해 1월부터 산림조합 전북지역본부(전주)에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고소득 단기임산물에 대한 특화품목지도 서비스를 도 단위로 확대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특화품목지도는 밤·표고·조경수 등 주요 고소득 단기소득임산물을 대상으로 신기술·경영기법을 결합한 임업기술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시·군 지역 산림조합 수요에 따라 일선 조합에 배치돼 서비스를 시행하던 사업을 우선 시범적으로 전북지역에 도 단위로 확대해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특화품목지도원 8명을 전북지역본부로 이동 배치했다.

매년 귀농·귀촌이 증가하고 있어 서비스 수요는 증가하는데 반해 특화품목 지도원이 일부 시·군 조합에 국한적으로 배치되어 타 지역의 귀농·귀촌인과 임업인이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다.
 
▲ 밤나무 친환경 재배관리 지도(순천)   

또한, 특정품목에 대한 기술지도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역과 품목이 한정돼 기술지도 대상이 한정적이었으며 다양한 품목은 기술지도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올해부터 전북지역본부에 특화품목 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함에 따라 기존의 8개군 5품목에 대한 기술지도에서 벗어나 전북도 전체의 많은 임업인과 귀농·귀촌인에게 오랜 지도경력이 있는 지도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전문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생산중심의 기술지도에서 유통, 판매, 수출까지 가능한 종합컨설팅 서비스 구현을 위해 생산자의 광역조직화와 특화품목지도원에 대한 교육과 역량강화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문원 산림경영소득과장은 “이번에 시작하는 광역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품목에 대한 기술지도 서비스는 물론 지도원간 선의의 경쟁과 벤치마킹으로 전문성과 친절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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