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주 52시간 근무제 본격 시행에 따라 이번 달부터 관광지와 상가밀집지역의 일요일 쓰레기 수거시간을 4시간 단축한다.
이에 따라 오는 7일부터 관광지와 상가밀집지역 쓰레기 수거시간이 오전 5시∼오후 4시에서 오전 5시∼오전 9시로 변경된다.
평일 수거시간은 오전 5시∼오후 4시로 전과 동일하다.
시 환경미화원은 지난달까지 주 68시간을 근무했다.
시는 지난해 3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을 준수키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일요일 낮 시간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수거 지연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쓰레기는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배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관광지와 상가밀집지역 6개 구간에 한해 일요일에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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