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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교사 대상 맞춤형 금융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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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교사 대상 맞춤형 금융연수 실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4.01.0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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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담당 교사 등 대상 금융직무연수

금융감독원은 6일 전국 초, 중, 고 교사의 금융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 금융연수'를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13년 겨울방학을 맞이 미래의 금융주역인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똑똑한 금융소비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 최근 교사 금융연수 신청 현황표.(자료/금융감독원)     © 오윤옥 기자

금융연수는 지난 2007년 8월 개설된 이래 총 13회, 1196명의 교사가 금융연수를 이수, 금감원은 지난해 서울시교육연수원으로부터 교사연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을 획득했다.

또한 매년 방학기간 중 운영하고 있는 연수로, 이번 겨울방학의 경우 참가경쟁률이 1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조기 금융교육 필요성이 커지면서 금융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늘어난 데 기인, 오늘부터 2주간 전국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과목은 금융권역별 상품특성 및 거래위험 등 금융전반에 대한 교육과 신문을 활용한 금융교육 수업사례, 게임을 통한 금융교육 기법 등 금융교육 직무능력 향상 수업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고위험상품(CP,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위험을 중점 교육함으로써 투자는 자기책임원칙 하에 해야 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수과정을 수료한 교사에게는 시·도교육청이 인정하는 연수학점(2학점)이 부여되며, 연수비용은 무료이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일선 학교 교사의 금융교육 역량 강화 및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사 대상 금융연수를 확대·운영하는 한편, 교사 양성기관인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의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금융특강 및 금융연수를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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