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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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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재공모
  • 이광복
  • 승인 2019.08.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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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부산시 제공)
(포스터=부산시 제공)

[부산=동양뉴스] 이광복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27일까지 참여형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의 참여가 저조함에 따라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운영방식을 개선해 재공모한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따라 부산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급속히 늘어나 전국에서 세 번째로 반려동물 양육비율이 높은 도시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공존과 신(新) 여가문화조성을 위한 동물복지 사업은 아직 시작단계에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사람과 동물의 조화롭고 행복한 공존을 위해 다양한 동물복지 행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기로 하고, 참여형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 시는 비반려인의 반대가 심한 반려견 놀이터 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반대 최소지역 및 조성 요구도가 높은 지자체와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참여율 저조, 관련법 저촉 및 시민정서 고려 등의 요인으로 추진대상지 발굴이 어려워 사업 활성화 및 운영방식을 개선해 ‘참여형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재추진한다. 

기존 방식과 다르게, 구-군 및 공사·공단 외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있거나 신설 예정인 교육기관(대학 등)을 공모 대상에 추가했으며, 반려견 행동교정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구-군 및 공사·공단에서 요청하면 시 직영으로 운영한다.

단, 학교기관은 자체 운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와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맞는 신(新) 여가문화를 조성해 ‘생명존중 시민공감’ ‘동물복지 도시실천’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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