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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살인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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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살인 피의자 검거
  • 윤주성 기자
  • 승인 2014.01.07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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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동양뉴스통신]윤주성기자= 가출한 처의 짐을 챙기러 온 처갓집 식구들과 시비끝에 큰 처형과 처조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가 현장에서 검거됐다.
 
군포경찰서는 6일 밤8시경 1주전 가출한 자신의 처의 짐을 챙기러 온 큰처형 이모씨(57)와 처조카인 이씨의 아들 김모씨(33)를 흉기로 가슴과 뒷목 등을 각각 수회 찔러 살해한 손모씨(51․ 남)를 범행현장에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손씨의 딸(20)로부터 “아빠가 이모를 칼로 찔렀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해 범행현장 출입문 앞에 앉아 있던 피의자를 검거하고 범행에 사용한 부엌칼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손씨는 1주일 전에 가출한 처의 짐을 챙기러 자신의 주거지에 찾아 온 큰처형과 작은처형, 그리고 처조카인 큰처형의 아들 등 3명과 말다툼을 하던 중, 부엌 선반에 있던 흉기를 집어 들고 피해자들에게 마구 휘둘러 큰처형 이씨(57․여)와 이씨의 아들 김씨(33․남) 등 2명을 사망케 하고 작은처형 이씨(54․여)에게 부상을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 손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손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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