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종로구 창신제3동 '우리동네 영화관’ 진행
상태바
종로구 창신제3동 '우리동네 영화관’ 진행
  • 서인경
  • 승인 2019.08.27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동장,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가 가정 방문해 건강 체크하고 상담 진행
우리동네 영화관(사진=종로구 제공)
우리동네 영화관(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창신제3동은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4시 창신제3동주민센터에서 '우리동네 영화관'을 진행한다.

27일 동에 따르면 주민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된 무더위쉼터는 지역 노인들이 휴식을 취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이웃과 소통하는 장소로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동은 노인들이 무더위쉼터에서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 영화 상영을 기획했으며, 인근에 위치한 남부교회에서 노인들에게 팝콘 등 간식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14일 첫 회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해 노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두 번째로 열리는 오는 28일에는 ‘7번방의 선물’을 상영한다.

(사진=종로구 제공)
(사진=종로구 제공)

취약계층 노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창신제3동은 동장,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가 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을 진행했으며, 쿨매트·쿨 스카프·방역용품 등을 전달했다.

한편 청운효자동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청운효자동자치회관에서 관내 노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동은 ‘안전한 청운효자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화재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노인들이 안전 습관을 기르고,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인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종로소방서의 협조로 ▲화재발생 원인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화재 발생 초기 골든타임의 중요성 ▲소화기, 옥내 소화전, 완강기 사용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문화 체험, 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안전한 건강도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종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