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보접근권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국회도서관은 지난 2008년부터 국회 내부에만 제공하던 참고데이터 약 22만 건을 1월부터 전자도서관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 서비스한다고 7일 밝혔다.
참고데이터는 국정감사자료, 정부간행물, 각 부처 보고서 등 국내외 주요 자료에 수록된 통계표, 그래프, 도표, 조직도 등을 총칭하는 용어다.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모은 것이 참고데이터DB로, 의정활동에 유용한 사실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국회도서관 참고데이터의 주요 특징은 '출처 자료로 바로가기' 기능과 '데이터끼리 연계' 기능 제공이다.
특히 연간 약 2만 건에 달하는 국정감사자료가 표, 그래프 등이 추출된 DB로 구축되어 복잡한 정책의 현황과 추이를 이해하기 쉽고,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 "앞으로 공개된 참고데이터가 국민의 정보접근권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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