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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 착수, 산업용지 분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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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 착수, 산업용지 분양 시작
  • 노승일 기자
  • 승인 2014.01.08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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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테크노폴리스 조감도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25일 첫 번째 PF자금 인출 이후, 순조로운 토지 보상협의가 이뤄져 현재 57%의 보상실적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청주시는 오는 2월부터 문화재 시·발굴, 지장·건축물 철거 등 사업 착수와 함께 산업용지, 공동주택용지 등에 대한 선수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형 신 산업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오송의 BT와 오창의 IT산업과 연계한 하이테크 융합산업의 중심지로 앞으로 통합 청주시 미래 산업의 성장거점이 될 것이다.
 
또한 약 58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33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약 1만78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금융권의 PF자금 확보 어려워 개발이 잠정 중단됐던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은 3년 동안 금융권과의 지속적인 협의로 마침내 지난해 7월 금융권과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8일 PF자금 확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산업은행, 기타 주주회사 등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한국산업은행이 기관 표창을, (주)신영 김성환 전무이사와 (주)대우건설 임준홍 차장이 개인 표창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각 주주사의 의견을 교환하는 등 본 사업의 순탄한 추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태용 단지조성담당은 “청주테크노폴리스는 도시기반시설 확충, 세수 확대 등의 효과로 향후 오창, 오송 산업단지과 더불어 통합 청주시 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보상 협의 등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청주시, 산업은행, 대우건설, 신영 등 8개사가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해 강서2동 일원에 약 46만평 규모의 부지에 산업시설과 주거·상업시설, 관공서 등이 들어서는 복합 산업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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