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학교문화개선 연구·선도학교의 사업운영 과정과 성과를 평가해 전국에서 우수학교 50개교를 선정했다.
충북도내에서는 한천초등학교가 학교문화개선 영역에서, 오송고등학교가 언어문화개선 영역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한천초는 ‘꽃보다 고운 한천누리 자치회’ 조직 등을 통해 학생의 의견을 학교교육에 반영하는 등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중심의 자치문화 조성과 인성교육에 힘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송고등학교는 학생들 스스로가 언어문화를 스스로 반성하고 바른 언어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역사 속 우리언어 문화 사진 콘테스트, 책 사랑 경시대회 등 특기적성 활동을 통한 언어문화 개선활동 등이 인정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폭력적인 청소년 문화를 치유하고, 교사·학생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문화개선 선도학교 7개교와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선도학교 2개교를 운영해왔으며 올해도 학교문화개선과 청소년의 올바른 언어문화 정착을 위해 연구·선도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나가는 참여와 소통의 학교문화 조성과 실천적인 인성교육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