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단장 이주영)는 5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치원 90개원, 초·중·고등학교 186개교 등 총 276개교(원)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공기청정기 및 공기순환기) 필터를 오는 12월 말까지 전부 교체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로부터 학교 교실 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기정화장치 필터 교체 사업은 지난 6월 말까지 필터 교체를 완료한 유치원 76개원, 초·중·고등학교 173개교뿐만 아니라 이후 설치된 유치원 14개원, 초·중·고등학교 13개교도 대상에 포함해 총 276개교(원)의 필터를 교체할 예정이다.
교체되는 필터는 큰 먼지를 거를 수 있는 프리필터와 초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고성능 필터, 냄새·가스 제거를 위한 탈취필터 등으로 모든 필터는 신품으로 교체된다.
올해 상반기에 공기정화장치 필터를 교체한 학교의 학생들은 “깨끗한 새 제품으로 필터를 교체하니 교실공기가 눈에 띄게 많이 좋아졌다”며 필터교체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주영 단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는 공기정화장치의 주기적인 관리를 위해 매년 2회(6월, 12월)에 걸쳐 대구 지역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모든 공기정화장치 필터를 교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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