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표고버섯 등 130여 품목
청도반시 시식회도 열려
청도반시 시식회도 열려
[청도=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청도군 운문면이 지난달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운문 로컬푸드 직매장'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순수 민간주도형 ‘운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운문의 대표 특산물인 참나무 표고버섯을 비롯하여 인근 지역에서 생산한 130여 품목의 농산물과 청도축협의 정육을 만나볼 수 있다.
본격 행락철을 맞아 천년고찰 운문사의 아름다운 단풍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청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인근 주민도 손쉽게 청도의 청정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어 직매장을 찾는 이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직매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청도 반시 시식회를 열어 큰 호응도 얻었다.
이승자 운문면장은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우리 고장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는 모습에 청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감사를 드리고, 우리 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신선하고 맛좋은 청도의 농특산물을 알릴 좋은 장소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 운문 로컬푸드 직매장이 앞으로 번성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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