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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정책硏, 농촌살리기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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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정책硏, 농촌살리기 정책포럼 개최
  • 서주호
  • 승인 2019.10.3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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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촌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농장, 경북 농업의 대안
농촌소득 극대화…영농형 태양전지 발전사업
제10차 바른사회정책연구원 정책포럼(사진=서주호 기자)
제10차 바른사회정책연구원 정책포럼(사진=서주호 기자)

[경북=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바른사회정책연구원(원장 정재학)은 지난 30일 오후 2시부터 경북 경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경북 농촌 어떻게 살릴것인가'를 주제로 농촌살리기의 대안제시와 토론회를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축사로 시작된 제10차 정책포럼은 이동필 전(前)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지방소멸위기와 농촌살리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플랫폼농장, 경북유통의 새로운 길, 영농형 태양전지 발전사업 등의 대안제시와 참석자들간의 실질적 대안을 찾는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경북 청도에서 하나케어팜을 운영하는 김이열 대표(농업법인 주안)는 지속가능한 비지니스 모델인 플랫폼 농장으로 경북농업의 대안을 제시했고, 조은기 원장(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온라인·오프라인·물류'를 융합한 미래유통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정재학 교수(영남대 화학공학부)는 한정된 토지에서 에너지와 농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고 농촌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농촌소득 극대화를 위한 영농형 태양전지 발전사업'을 세부적인 예상소득, 환경, 이슈와 문제점 그리고 구체적인 제안들을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바른사회정책연구원은 2011년 설립하여 매년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발표해 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뉴스메이커 선정 '2017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상'을 수상하였다.

정재학 원장(사진=서주호 기자)
정재학 원장(사진=서주호 기자)

정재학 원장(영남대 화학공학과 교수)은 "이번 정책포럼은 농촌의 급격한 인구감소와 노령화가 결국 식량안보에까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전제로, 어떻게 해야 농업을 살리고 농민의 소득을 증가시키며 궁극적으로 청년세대의 귀농이 이루어져 농촌 인구 증가와 노령화 방지 및 실질적 소득증대로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는지, 또 국가 발전의 균형을 이룰 것인가에 대한 이론적 대안이 아닌 실질적 대안을 찾고 그 대안을 보다 완성도 높게 이끌 수 있도록 토론의 장을 만들며 결과적으로는 좋은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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