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양뉴스] 윤태영 기자=경기 용인시 상현도서관은 내달 28일까지 4층 시청각실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라틴문화를 소개하는 인문학 특강을 연다.
진행을 맡은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는 이번 특강에서 다양한 국가의 특색이 담긴 라틴문화를 사진, 역사, 음악, 음식, 웹툰 등 5개 분야로 해석해 생생하게 들려준다.
31일 첫 특강에선 박명화 사진작가가 직접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소개했다.
내달 7일엔 김희순 고려대 교수가 라틴아메리카 주요 도시 속 유럽 식민지배의 흔적을 소개하고, 14일엔 배석규 음악평론가가 탱고, 삼바, 보사노바 등 라틴음악과 춤에 대해 강의한다.
내달 21일엔 최상기 위트러스트 대표가 커피 산지 국가를 중심으로 커피의 기원에 대해, 28일엔 쇼비 웹툰작가가 다양한 특성의 라틴아메리카를 만화적 요소로 관찰하는 특강을 한다.
시 관계자는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가 들려주는 5가지 주제의 흥미로운 라틴문화 특강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인문 소양을 넓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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