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1일 2회 왕복운행으로 5시간 소요
동영천IC 방면에 설치된 공항버스 승강장서 승·하차
동영천IC 방면에 설치된 공항버스 승강장서 승·하차
[영천=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내달 3일부터 영천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고속직행 시외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행되는 인천공항 행 시외버스는 종전 포항에서 출발, 경주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던 왕복노선으로, 경북도 및 운수업체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영천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 인가를 얻어냈다.
인천공항을 왕래하는 이용객들은 언하공단사거리 동영천IC 방면에 설치된 공항버스 승강장을 이용해 승·하차 할 수 있으며, 1일 2회 왕복운행으로 5시간이 소요된다.
영천 출발(상행) 운행시각은 0시 25분, 오전 6시 25분이며, 인천공항 출발(하행) 운행시각은 오전 8시 30분, 오후 3시 10분으로, 요금은 성인 3만5100원, 중고생 2만8100원, 아동 1만76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공항 노선은 탑승일 7일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반드시 인터넷사이트(www.bustago.or.kr) 또는 모바일 앱 ‘버스타고’를 이용해 사전예매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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