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조달청은 14일 오전 민형종 조달청장을 비롯 지방청장 등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4년도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업무추진 실적과 2014년 조달행정 여건을 진단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할 주요 정책과제들의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공공조달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 조기집행․판로지원 등으로 내수․수출 균형경제 촉진, 정부 원자재 비축사업의 효과성 확보, 경제적 조달과 국가자산관리 강화, 비정상적 조달관행의 정상화, 정부 3.0 패러다임의 조달행정 혁신 지속 추진 등의 조달행정 추진방향이 논의됐다.

민형종 청장은 “지난해 조달청은 공공조달 수요를 활용해 경제부흥에 기여한다는 정책 목표 아래,  조달행정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하여 신성장 산업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조달예산 절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올해는 우리 경제의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공공조달을 통해 경제혁신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