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송정초·경서중, 우수상 대진중·화원고, 장려상 상원초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부가 주최한 ‘제11회 방과후학교 대상’에 대구 지역 5개 학교가 선정돼 지난 18일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대상'은 2009년부터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학교, 교사, 지역사회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 주최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대구는 방과후학교 대상 본상에 2016년 2개교, 2017년 3개교, 지난해 6개교가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도 5개교가 선정돼 ‘4년 연속 시 단위 최다 학교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진초가 방과후학교 대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올해도 전국 상위 20교를 선정하는 방과후학교 대상 ‘학교’ 부문에서 송정초와 경서중이 최우수상을, 대진중과 화원고가 우수상을, 상원초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본상에 5개교가 선정됨에 따라, 대구교육청은 ‘전국 최다 학교 선정 교육청’으로 대구 방과후학교 교육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게 됐다.
이밖에도 방과후학교 대상 ‘교사’ 부문에서 이미경(수성고) 교사가 장려상을, ‘외부강사’ 부문에서 김선미(율원초), 서앙전(태암초) 강사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대구가 전국 최다 우수 방과후학교 선정 교육청이 된 것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열정적으로 방과후학교를 운영해온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방과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