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 북구의회(의장 이정열)는 지난달 18일부터 3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252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운용 효율성 제고를 도모했다. 또한 대구 북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조례를 심의·의결했고,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21건의 시정요구를 했다.
한편, 지난 13일 음주교통사고를 일으킨 유병철 의원의 징계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됐고 고인경, 조명균, 한상열, 최우영, 김기조, 최수열, 김상선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아울러 지난 10월 28일부터 5일간 11명의 의원들이 실시한 중국공무국외출장에 대해 고인경 의회운영위원장으로부터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가 있었다.
더불어 지난 8월 신경희 전 북구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아 공석이 된 부의장 자리에 대해 23일 본회의에서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단일 후보로 나선 최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만장일치로 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정열 의장은 “36일간 계속된 제25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동료의원들께서 대단히 수고 많았고, 원만한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올 한해 동안 우리 북구의회에 보내주신 구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구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