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서산시, 동절기 농촌관광시설 집중 안전 점검
상태바
서산시, 동절기 농촌관광시설 집중 안전 점검
  • 최진섭
  • 승인 2019.12.26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2월 14일까지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대상
농촌관광시설 소화기 점검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농촌관광시설 소화기 점검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서산시는 겨울 여행철이 본격화됨에 따라 겨울철 화재위험성이 높은 연소난방기를 사용하는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을 대상(95개소)으로 동절기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각 읍·면·동과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해 합동표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화재위험성 점검을 비롯, 농촌관광시설 사업장 안전시설 설치의 적합성, 사고 발생 시 대처 가능하도록 관리되는지 여부와 위생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개정된 ‘농어촌정비법 시행규칙’이 이달 말부터 적용됨에 따라 강화된 소방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준수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피난구유도등 및 피난구 유도표시, 휴대용비상조명등, 자동확산소화기, 완강기(3층부터) 등을 빠짐없이 설치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수능 이후 학생들의 숙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생들이 숙박 예약 시 시설이용 전에 사업장 안전시설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이용 중에도 이상이 없는지 사업자가 수시 확인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며, 미성년자가 보호자 없이 단독으로 숙박을 하게 되는 경우 사업자가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관련사항도 안내할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시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안심하고 농촌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