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배우 전혜빈의 인도네시아 발리 결혼식 사진을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이 2일 공개했다.
2000년대 초반 빼어난 춤 솜씨로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사돈'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전혜빈은 그 후 연기자로 변신, 수많은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최근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 조작단'에서도 좋은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결혼식은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지역에 있는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 발리에서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만 참여하는 스몰 웨딩으로 진행됐다. 축가는 가희가 불렀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름 끼치는 보컬은 아니지만, 진심을 다해 노래했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결혼 발표 소식이 알려지고 더욱 화제가 된 이유는 당초 예비신랑이 일반인이라고만 알려졌으나, 2살 연상의 의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이들이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유로는 '평소 날씨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스몰 웨딩을 올리고 싶어 했다'고 알려졌다.
전혜빈은 결혼식 당일 자신의 SNS에 "올 한 해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했습니다. 많은 일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기에 더욱 그러한데요. 그는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 가졌고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고 평생을 서로를 위해 살기로 했습니다"라며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