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경희대 태권도팀 등 20팀 320명 동계훈련 실시
[성주=동양뉴스]강보홍 기자=경북 성주군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안산시청 태권도실업팀, 경희대학교 태권도선수단 등 20개팀 320여명이 태권도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성주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전지훈련은 성주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주愛 먹·자·쓰·놀 운동'(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고)의 일환으로 전국 태권도 학생부 및 실업팀을 대상으로 유치한 것이다. 안산시청, 경희대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부산·광주·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20개팀 320여명이 팀별로 최대 10일간 성주군에 머물면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외부 선수들이 지역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창구를 설치하고 생수, 스포츠음료 등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의 초·중·고 태권도선수들도 합동훈련에 참가해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많은 태권도 선수들이 성주를 찾아줘서 감사하며 선수들에게 동계훈련은 한 해의 성적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만큼 부상없이 알찬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이번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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