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42 (목)
경주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 총력 대응…유관기관회의 개최
상태바
경주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 총력 대응…유관기관회의 개최
  • 박춘화
  • 승인 2020.01.29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는 2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유관기관 긴급점검회의를 가졌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2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유관기관 긴급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는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감염관리실장을 비롯해 경주경찰서, 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들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책방안을 협의했다.

의료기관에서는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활용, 선별진료실(동국대학교경주병원) 운영으로 의심환자의 조기 인지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소방서 및 경찰서에는 환자 이송 또는 환자 등 추적관리 대상자 위치정보 제공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감염병관리팀 전담 인력 3명을 긴급 충원해 24시간 환자 발생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선별진료소(동국대경주병원, 경주시보건소) 운영, 경주시보건소 및 신경주역에 발열카메라 설치, 홍보현수막 게첨, 읍·면·동에 손소독제 및 예방수칙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 활동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홍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소는 후베이성 등 중국 방문 후 의심 증상 발생시 즉시 1339번 또는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