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징수기동반 체납세 징수와 복지연계활동 병행
[경주=동양뉴스] 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지난 15일부터 '2020 체납징수기동반' 활동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먼저 전화 상담을 통해 체납자의 현재 상황을 파악한 후 각각의 체납자에게 맞는 맞춤형 징수활동과 복지연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체납징수기동반은 지난해 시범적 체납실태조사활동을 통해 파악된 생계가 어렵거나 복지연계가 필요한 가정에 대한 최근의 근황을 확인하고자 지난달 재방문했다.
한편 지난해 체납징수기동반의 활동으로 1만9970가구를 방문, 1만5825명의 체납자를 상담해 5억여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생계 곤란자 26명에 대해서 15명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 안내 및 혜택을 받았으며 3명은 긴급지원 등으로 체납세 징수와 복지연계활동을 병행해 '시민이 행복한, 살맛나는 경주 만들기'에 일조했다.
최정근 징수과장은 "체납세 징수활동도 시민들의 다양한 입장을 고려해 맞춤형 징수로 시민행복은 UP되고 체납세는 DOWN되는 세정 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화독려와 현장 활동을 병행한 체납 안내로 시민들의 건전한 납세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