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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선농산물 수출 역대 최고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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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선농산물 수출 역대 최고 실적 달성
  • 윤용찬
  • 승인 2020.01.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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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선농산물 수출액 8149만6000달러, 전년대비 15.4% 증가
중국 현지에 전시돼 있는 경북신선농산물 샤인머스켓. (사진=경북도 제공)
중국 현지에 전시돼 있는 샤인머스켓.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윤용찬 기자=경북도는 지난해 신선농산물 수출액이 8149만6000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7062만5000달러보다 15.4% 증가한 것으로 경북 신선농산물 수출액의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수치이다.

신선농산물의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포도, 참외, 토마토 등이다.

포도의 경우 전년대비 71.9% 증가된 1796만3000달러를 수출했으며, 이중 망고포도로 알려진 샤인머스켓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샤인머스켓은 재배면적 급증으로 공급과잉과 가격폭락이 우려됐지만 경북도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북통상㈜, CJ프레시웨이 등과 연계된 공격적 해외공동마케팅으로 수출을 촉진시킴으로써 수급안정을 달성했다.

참외의 경우 싱가포르(전년대비 132%↑)와 베트남(204%↑)으로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해 전년대비 75.4% 증가된 236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그밖에도 배추 232만7000달러(31.7%↑), 토마토 157만7000달러(126.5%↑), 딸기 68만1000달러(30.2%↑)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크게 증가해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 신선농산물의 지속적인 수출증가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신규품목 발굴과 수출농가, 수출전문단지 및 수출업체 육성을 통해 수출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중국 및 신남방국가를 중심으로 신선농산물의 홍보판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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