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역 대합실에서 지난 10일 대전 동구청 관계자 및 코레일(한국철도공사) 합동으로 특별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명칭을 코로나 19로 정하다'
한편, 김강립 부본부장은 12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명칭)을 ”씨오브이아이디-일구(COVID-19)“로 정했다고 밝혔다. 씨오(CO)는 코로나, 브이아이(VI)는 바이러스 디(D)는 질환, 일구는 2019년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질병의 이름이 부정확해지거나 낙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리적 위치, 동물, 개인 또는 사람들의 집단을 지칭하지 않고 ▲발음이 용이하면서 동시에 ▲질병과 관련이 있는 이름을 고려하여 결정하였다며, 앞으로 정부가 질병 정책을 수립·집행함에 있어서도 이 점을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다만, 이 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어서, 질병관리본부의 의견을 수용하여 정부 차원에서는 ‘코로나19(일구)’라는 한글 표현을 별도로 정하여 명명하기로 하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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