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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입학식, 하루만에 "가족참석 가능" 번복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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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입학식, 하루만에 "가족참석 가능" 번복 왜?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2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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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입학식, 하루만에 "가족참석 가능" 번복 왜? (사진-국방부 페이스북 캡쳐)
사관학교 입학식, 하루만에 "가족참석 가능" 번복 왜? (사진-국방부 페이스북 캡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국방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육·해·공군 사관학교 입학식에 가족 참석을 제한하기로 했지만 돌연 입장을 바꿨다. 가족참석이 가능해진 것.

국방부는 12일 각 군 사관학교 입학식은 가족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원을 동반해 진행하되, 행사 진행 과정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적 조치를 충분히 강화해 시행하도록 지침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전날 국방부는 각 군 사관학교 입학식에 가족 참석을 제한하고 국방홍보원의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국방부는 기관지 ‘국방일보’를 통해 사관학교 입학식에 가족이나 친지 등은 참관할 수 없으니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시청하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이날 정세균 총리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철저히 방역 조치를 마련하고 예정된 행사들은 계획대로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함에 따라 기존 입장을 바꿨다.

해군사관학교는 14일, 공군사관학교는 17일, 육군사관학교·육군3사관학교·국군간호사관학교는 21일 각각 입학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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